메신저 피싱에 주의하세요! 네이버 해킹 카카오톡

 지난 주말에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하루종일 남편이랑 같이 있었는데 블로그도 안하셨는데 왜 올라오시는 거예요?

보자마자 해킹을 당했구나 하고 순식간에 네이버 비밀번호를 바꿨죠.바꾸고 한숨 돌리면서 메일이나 네이버 클라우드 등 다른 정보 유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봤는데 블로그 글 외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어요. 하필 네이버라고.

그랬더니 네이버에서 이렇게 의심되는 환경에서 로그인을 했다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불과 2시간 전이었지만 이미 개인정보는 유출된 뒤였습니다. 세상에 중국이라니요 보자마자 제가 진짜 해킹을 당했구나 하고 벌벌 떨었어요

가장 흔한 메일 계정으로 아끼는 블로그까지 있어 아쉬웠지만 네이버 비밀번호 변경과 로그인의 이중보안 추가 설정 외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엄마 아빠한테 제 프로필 사진까지 똑같은 이름으로 메시지가 떴어요. 혹시 모르니 아침에 집을 나서 어머니께 내 번호나 이름으로 보이스피싱을 하러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당부했는데 이런 문자를 받고도 별다른 의심을 받지 않았다고 해요. 집을 나가면서 핸드폰을 떨어뜨린 줄 알았어요

심지어 아버지에게는 보이스톡까지 시도하면서 전화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처럼 해 소름이 끼쳤어요. 저희 아빠도 제가 보이스톡을 한 줄 알았어요 황급히 가족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공유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습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해킹당했고 카카오톡은 해킹당하지 않았는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검색해 보니 카카오톡 피싱이라고 네이버에서 해킹당한 뒤 주소록을 통해 카카오톡 계정을 위장해 접속하고 있대요. 알고 보니 더 구체적인 수법이라 무서웠죠. 다행히 돈을 입금하거나 피해는 없었지만 막상 당하고 나니 덜덜 떨렸어요.

모두 비밀번호의 보안관리에 유의하세요. 저는 중요사이트는 다른 비밀번호로 하려고 수정했어요.